[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공원 모래놀이터 소독 등 위생관리를 이달 안으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모래놀이터 소독은 관내 도시공원 2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아이들이 공원에서 활발히 놀이 활동하는 봄, 여름, 가을 시기에 집중해 연간 3회 진행한다.

고온·고압의 증기를 이용해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모래를 뒤집어 상태를 양호하게 만드는 작업을 벌인 뒤 기생충란과 중금속 등의 검출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모래놀이터 관리를 위해 이달 안으로 수청동 3개소 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 교체 작업을 벌이는 한편 내년에도 노후 모래놀이터의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경 생태공원녹지과장은 “모래놀이터들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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