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보성 정문마을 이장, 쌀 1000㎏ 기탁

기사등록 2024/11/04 13:24:29 최종수정 2024/11/04 15:04:16

2021년부터 쌀 4000㎏ 기탁

[보성=뉴시스] 전남 보성군 조성면 정문마을 이장 이몽근(사진 왼쪽)씨가 이달 초 조성면행정복지센터에 올해 수확한 햅쌀 백미 1000㎏을 기탁한 뒤 정인숙 조성면장과 기념 좔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제공). 2024.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조성면 정문마을 이장 이몽근(66)씨가 최근 조성면 행정복지센터에 올해 수확한 햅쌀 백미 1000㎏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이장은 2021년부터 4년째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이장이 그 동안 기탁한 쌀은 4000㎏에 달한다.

이 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해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쌀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기탁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겠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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