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내달 말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구 '손 씻기 뷰박스'를 대여한다고 4일 밝혔다.
손 씻기 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 스크린에 손을 넣어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기구다.
형광물질 잔여 정도에 따라 아이들이 올바르게 씻고 있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바른 손 씻기는 일명 ‘'자가 백신'이라 불릴 만큼 감염병 예방에 가장 쉽고 효과적이다.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세균이 손에 남아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쉽고 효율적으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뷰박스 체험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기여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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