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 따르면 올해 2회째 열린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방문객 수 증가는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안전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 편의를 증진하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청호 벚꽃축제'는 축제 기간을 늘리되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야간 경관조명과 보행 인프라를 중심으로 구성해 벚꽃 시즌에 언제든지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공식 공연과 먹거리는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가유산야행'과 '인쇄UP 아트페스티벌'은 차별성 부족과 지역경제 효과의 한계로 축소 또는 재정비 기간을 갖고 향후 지역 상생 또는 콘텐츠 발전 방안을 모색해 경쟁력을 갖춘 후 재추진하기로 했다.
동별 마을 축제는 지역성과 차별성 있는 축제 개최를 위해 격년제로 운영하도록 해 매년 개최 시 부족했던 예산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 또 주민 참여와 프로그램 준비 기간을 늘려 개성 있는 마을 축제를 선보인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각 축제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분석으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동구만의 차별성 있는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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