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전기·조명 등 부대공사 마무리 후 연내 완공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 문주(서부) 광장에 중대규모 행사를 위한 야외 데크 무대와 막구조 파고라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설치한 데크 무대(30m x 14.8m)와 막구조 파고라(35m x 19m x 10m 높이 10m)이며, 부대공사(음향, 전기, 조명 및 산책로 정비)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나동연 시장과 곽종포 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이영수 의원과 이용식 의원들의 협력으로 확보된 예산(시비 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투입해 물금읍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내년부터 이 무대는 물금벚꽃축제(3월 말), 황산공원 '물금 불금 야시장'(4월, 9월 주말) 등 다양한 행사의 주 무대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양산시는 임시무대 및 부대시설 설치와 해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시민들은 중부광장 무대와 황산공원 버스킹 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돼 문화행사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5년에 황산공원 버스킹 전용 게시판을 양산시 홈페이지에 개설해 공연공간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잔디광장에 1만 명의 스탠딩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추가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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