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육교 위 5년 묵은 천막·가설 구조물 철거됐다

기사등록 2024/11/04 10:46:01 최종수정 2024/11/04 12:00:16

잔존 적치물 정비해 통행로 확보

[서울=뉴시스] 동작구가 2019년부터 노량진역 육교 위에 세워진 불법시설물을 정비했다. 사진은 정비 전후 사진. 2024.11.04.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019년부터 노량진역 육교 위에 설치돼 있던 불법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불법 시설물은 노량진수산시장 구 상인회 측이 시장 현대화에 반대하며 설치했던 천막 등이었다. 수협과 상인회 간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시설물들이 도시 미관을 저해해 왔다.

노량진축구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해당 육교를 이용하는 주민이 늘자 구는 육교 위 천막과 잔존 적치물 정비를 추진했다.
 
구는 구 상인회 측과 면담을 통해 불법 시설물 자진 정비를 유도했다. 그 결과 구 상인회가 지난달 초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이어 구는 소관 부서와 협력해 철제 가설 구조물을 해체하고 폐가전, 스티로폼 등 폐기물을 처리했다.

구는 남아 있는 시설물도 마저 정비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수산시장 구 상인회에서 함께 힘써준 이번 노량진역 육교 정비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밝은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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