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있지(ITZY)' 채령이 기차를 한 번도 안 타봤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라이프타임 예능물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에서는 몽골 에코 여행에 나선 배우 김석훈, 권율, 개그맨 임우일, 배우 신재하, 여행 크리에이터 노마드션 5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채령이 함께한다. 지난주 채령은 센스 있는 입담으로 MC 송은이, '지닦남' 5인 크루와 의외의 예능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주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집중되는 가운데, 이날 채령은 "기차를 한 번도 안 타봤다"고 깜짝 고백한다.

채령은 또한 "양치질을 앉아서 하고, 엘리베이터도 앉아서 기다린다"는 엉뚱한 고백을 이어가 크루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채령이 앉아 있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이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최소한의 소비로 살아가는 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1536㎞의 대장정에 나선 '지닦남' 크루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이들은 지난주 하루에 딱 한 번 지나가는 열차가 도착하지 않아 모두 진땀을 흘리며 당황했던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열차에 올라탄 크루들은 김석훈의 일등칸, 권율의 꼬리 칸으로 나뉘어 장장 11시간 동안 몽골 평야를 달린다.

제작진은 "과연 '지닦남' 크루들은 어떻게 위기를 딛고 종단 열차에 올라탈 수 있었는지, 일등칸과 꼬리 칸의 극과 극 모습은 어땠을지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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