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코월드,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 '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4/11/04 08:17:00

지역특성 살려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

문경시 관계자들이 '문경에코월드,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에서 대상 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한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에서 문경에코월드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2024년 전국 34개 지역관광개발사업 중 지역 특성을 잘 살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의 관광개발사업을 선정했다.

문경에코월드는 문경시 가은읍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2018년 10월부터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가은모노레일, 에코타운, 자이언트포레스트 등을 통합해 복합문화 테마파크로 운영 중이다.

문경시는 문경에코월드 개발단계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이라는 명확한 표적시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놀이를 통해 생태를 이해하는 직접 체험 콘텐츠 등 경쟁력 있는 체험 상품도 준비했다.

문경에코월드 운영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평가 및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테마파크 주제를 강화했다.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주민과의 연계성 강화, 관광 트렌드에 맞춘 공간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생태·환경·문화를 주제로 관광객 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페스티벌, 영화제, 탄광문화행사, 매거진 제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 전시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 문경에코월드와 연계해 인근 가은읍에 관광용 테마 열차 조성 및 가은아자개장터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문경에코월드를 방문한 관광객이 읍내로 유입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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