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진구 당감·개금 일원에서 '1차 해피챌린지' 준공식을 개최한다.

'해피챌린지' 사업은 시민들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해 사람 중심의 길, 공원,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행복한 공동체로 삶의 질이 높은 매력적인 삶 터 만들기'라는 15분 도시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는 공약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 2022년 8월 당감·개금 지역을 1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선정하고, 전문가 의견수렴과 민관 협력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완료된 과제로는 ▲백양가족공원 리모델링 조성 ▲개금테마공원 숲속 산책로 조성 ▲당감·개금권 휴게쉼터 조성 등이 있다. 앞으로도 ▲개금동 하하센터 조성 ▲자전거길 2차 조성 등을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어르신 건강검진, 작은도서관 북페스티벌, 당감종합사회복지관 나리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초화를 심는 부대 행사가 열린다.

한편 부산시는 국민체육센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노년세대 사회참여공간 하하센터, 친환경 노인일자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마을건강센터 등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앵커시설을 전 지역에 확대하며 생활권 내에서 여가, 문화, 교육, 휴식 등 생활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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