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중 각종 체험 홍보 부스를 비롯해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는 인파가 크게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방문자수 100만 명이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며 온라인 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가족 중심 콘텐츠도 대폭 강화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 발길을 이끌었다.
청송사과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에는 청송군 8개 팀과 전국 4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주무대와 소공연장에서는 청송군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해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가 열려 흥을 더했다.
올해는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선보인 사과탄산주스, 사과식초, 사과마스크팩, 청송사과 굿즈들과 사과를 활용한 간식류 등을 시식·판매하는 '사과존'도 인기를 끌었다.
사과바싹불고기, 사과푸딩 등 청송사과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6~8종 요리 및 디저트도 시식·판매하는 등 청송사과의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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