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적 희생자 3명 발인…화재사고 132일만
경기도·화성시 재대본, 금명간 운영 종료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지난 6월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 23명의 장례절차가 모두 끝났다.
3일 화성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함백산장례식장에서 강 모씨 자매와 김 모씨 등 중국 국적 희생자 3명의 장례절차가 엄수됐다.
이로써 아리셀 화재 사고 직후 132일 만에 희생자 23명이 모두 장례를 마치고 영면했다.
사고 직후 유가족의 체류와 장례절차 등의 지원을 위해 설치됐던 화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도 금명간 운영을 종료한다.
이번 화재는 지난 6월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장이었다. 이 불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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