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3관왕 김우진, 양궁 대표 2차 선발전 1위…임시현 11위

기사등록 2024/11/03 15:01:04

여자부 1위는 염혜정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우진이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 미국 브레이디 엘리슨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24.08.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김우진은 2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배점 합계 94점으로 1위에 올랐다.

파리올림픽에 함께 나섰던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는 각각 2위, 5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선우(코오롱엑스텐보이즈)다.

여자부에선 염혜정(경희대)이 배점 합계 90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2위는 강채영(현대모비스), 3위는 김수린(광주시청)이 차지했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남수현(순천시청)은 5위, 전훈영(인천시청)은 7위를 기록했다.

파리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대)은 11위에 그쳤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인 안산(광주은행)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위까지만 내년 3월에 열리는 3차 선발전에 나선다.

3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8명은 2025년 국가대표로 동계 강화 훈련에 참가한다.

그리고 내년도 국가대표 중 평가전까지 통과한 남녀 각 3명은 9월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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