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장애인체육 단체회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천 체육공원에서 ‘2024 의왕시장배 장애인 체육 가족 건강 걷기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3일 전했다.
의왕시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 가족의 화합과 장애인 체육인들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체육공원 주변의 하천 왕곡천을 따라 걸으며 가을 단풍을 즐겼다. 이후에는 다양한 장기 자랑을 펼치기도 했다.
참석자는 “매년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완주하니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갈수록 생긴다”며 “지인들과 소풍 온 기분으로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장애인이 불편 없는 도시 건설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관련 행사를 지속해서 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