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서울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개막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한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 남편 없이 홀로 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각박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던진다.
조혜련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공채 9기)를 통해, 조지환은 2003년 영화 '실미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두 사람은 데뷔 후 약 21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르는 셈이다. 조혜련은 '엄마' 역 출연과 함께 첫 연출을 맡았다.
이 외에도 방송인 김지선·김효진·정가은이 엄마 역을 맡았다. 아빠 역에는 조지환과 함께 배우 주희중, 이정연이, 아들 역에는 배우 정지환과 안대겸, 유희재가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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