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산업 현장 체험 기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일 동국대 대학생 30명을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 대학생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중구 의류 제조 신규 일감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패션 제조업체 300개사 정보를 수록하는 자료를 발간하기 위해 패션 산업 현장에서 방문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중구와 협약을 맺은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 서울다다패션의류협동조합, 오름협동조합, 서울시중구드림봉제협의회협동조합, 에스피에이치서울중구패션아카데미조합, 서울중구패션의류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포터즈로 위촉된 동국대 김승준 학생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며 "패션 산업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향후 구직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구드림봉제협의회협동조합 최상기 회장은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와 협력해 중구 패션 제조업 일감 연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향후 방침을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이 중구 패션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참여 대학생에게도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의류 제조업체,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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