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애스턴 빌라전에 선발로 출격할 거란 예상이 나왔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빌라와 2024~2025시즌 EPL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13(4승1무4패)으로 리그 8위다. 이날 승리 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진다.

때마침 주전 자원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최근 3경기를 결장한 손흥민이 빌라전 대비 훈련을 잘 소화한 거로 전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1일 훈련을 했다. 2일 훈련까지 잘 마치면 괜찮을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빌라전에 교체로 뛰는 것이 아닌, 선발로 나설 거란 전망도 나왔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과 빌라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할 거로 예측했다.

손흥민은 두 번째 '3'의 왼쪽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을 구축해 빌라 수비진을 괴롭힐 거로 예상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빌라를 총 9번 상대해 7골3도움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에는 큰 힘이, 빌라에는 악재가 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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