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현지 언론으로 공개된 연설에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든 미국이든 이란과 저항 전선에 대한 공격은 압도적인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격의 시기나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1일 이란의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고, 10월26일 '회개의 날'(Days of Repentance) 작전을 개시, 세 차례에 걸쳐 이란 방공망과 장거리 미사일 및 드론 관련 시설 등을 공격해 이란 측에서 최소 5명이 숨졌다.
이런 발언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결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미국 대선 전 이라크 영토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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