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청미천 일원에 무인항공기 실증 시험 및 군용 드론 기술 개발을 위한 '비행 테스트베드'(비행성능시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련 기업과 군부대의 드론 시험 인프라를 제공하고 드론의 안전 기준 연구 및 사업모형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시험비행 활주로 ▲착륙 시 충격완화를 위한 헬리패드 ▲무인항공기 정비 및 대기 공간 등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무인항공기 실증·기술 개발을 원하는 기업과 군부대 등에 신청을 받아 운용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 비행 테스트베드 조성으로 경기 동부권의 드론 산업에 이천시가 중심이 돼 관련 기업이 찾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지속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천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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