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교육지원청과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는 지난 1일 단성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에게 떡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수능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떡-하니(Honey) 붙자 행사의 일환이다. 우리 쌀로 만든 찰떡과 식혜가 제공됐다.
떡과 식혜는 산청군 관내 7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산청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구 성과나눔 어울림축제
경남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유치원, 초중등 교육공동체, 마을(배움터)강사와 군청, 유관기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왕봉미래교육지구 성과나눔 어울림축제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성과나눔 어울림축제는 1년 동안 천왕봉미래교육지구와 지원청이 운영해 온 교육성과를 무대공연과 부스운영으로 구성됐다. 점심시간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e-스포츠 챔피언십 대회(온라인)도 이번에 동시에 진행됐다.
공연은 관악·현악 오케스트라, 탈춤, 난타, 연극, 댄스, 판소리 등 15개 영역에서 학생동아리와 1교 1예술동아리 학교교육활동 결과물을 무대에서 발표했다.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추모식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은 지난 1일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김재생 유족회장,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패 봉안각에서 함양군수, 산청군의회 의장, 유족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제례를 올렸다.
이어 참배광장에서 열린 추모식에서는 반야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위령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산청·함양사건은 6·25전쟁 중인 1951년 2월 산청군 금서면 방곡마을·가현마을,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 일대에서 국군이 죄 없는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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