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삼성서울병원과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기사등록 2024/11/03 08:00:00
지난달 3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송진영 소아과 교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서 심장병 질환을 앓는 10명의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또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수술 및 치료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심장병 수술을 이겨낸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인형 등을 선물하고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심장병을 가진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고 꿈을 펼쳐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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