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연결기준 2조19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994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9조8000억원(4.2%) 증가한 24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전년 말 대비 8bp 증가한 23.32%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전년 말 대비 0.26%포인트 올랐다. 다만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축 노력 영향으로 대손비용률은 전년 말 대비 0.21%포인트 감소한 0.4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당사의 내실 있는 성장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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