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남원의 샤인머스캣이 '춘향애인'이란 브랜드를 달고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지리산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캣 6.4t(4㎏ 1600상자)의 수출선적식이 열렸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홍콩과 베트남뿐만 아니라 캐나다로의 판매 다각화를 꾀하게 됐다.
남원에서는 올해 700여농가 373㏊의 면적에서 포도를 재배해 6000여t이 생산될 예정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최신식 포도선별기를 도입해 대량 공동선별 체계를 확보했다. 또 국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등 대형유통매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해외 수출물량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포도의 캐나다 수출을 통해 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농특산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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