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특화분야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주관했다.

대회에서는 '도시재창조의 너울, 지역주도의 미래'를 주제로 도시재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공유했다.

울주군은 '삶과 도시의 전환, 온산 그린타운 팩토리'라는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후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온산 덕신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자생적 창조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그린 타운 메이커'를 발굴·육성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온산 덕신리는 2020년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돼 '따뜻한 이웃과 새로움이 있는 원도심 溫(온)산 덕新(신)리'를 비전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역량 강화, 도시재생대학 운영, 창업자 및 경제조직 육성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실시한다.

또 집수리 지원사업, 골목커뮤니티 조성사업, 온덕화합공원 개선사업 등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플랫폼과 문화창작소 등 지역 거점시설 조성도 추진 중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주군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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