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해양생물보호를 위한 친환경 기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환경보호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총 1600만원 상당의 업사이클링 제품 3063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를 통해 부산지역 학교 7곳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기부된 치약짜개와 환경보드게임은 공사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2만7000여개와 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1만3000여개를 수집해 제작된 것이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임직원과 지역의 미래세대가 함께해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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