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과학 중점학교 학생 연합캠프 개최

기사등록 2024/11/01 15:07:02
[안동=뉴시스] 1일 봉화군에 있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열린 ‘2024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미래·과학 학생연합캠프’ 개소식. (사진=경북교육청 제공)2024.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1일부터 2일까지 봉화군에 있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4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미래·과학 학생연합캠프’를 연다.

이 행사에는 도내 과학중점학교 11교(구미고, 계림고, 김천여고, 포항고, 포항이동고, 문경여고, 청도고, 함창고, 구미여고, 상주고, 영천고)에서 선발된 과제연구 우수 22팀의 학생 87명과 지도교사 등 총 110여 명이 참가해 과학 탐구와 환경 체험을 함께 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융합 프로젝트 활동, 연구 과제 발표와 토론, 백두대간 수목원 생태 탐방 등의 프로그램에서 과학·수학·정보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학생들은 1학기부터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를 진행해 왔으며, 캠프 참가를 위해 각 학교 내 대회를 거쳤다.

특히 연구 발표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상 없이 자유로운 발표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 간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과학중점학교의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