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0월 4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채식주의자'가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1위를 기록했다.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가 뒤를 이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순위 변화에 대해 "대량 주문이 들어온 뒤 예약판매 등 순차적으로 발송한 차이일 뿐, (유의미한) 차이를 보려면 시간이 좀 더 지나 봐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한 작품이다. 번역서도 관심을 얻어 외서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신간 에세이도 관심을 받았다.
SNS를 통해 팬덤이 있는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출간과 함께 종합 9위에 올랐다. 또 여행 유튜버로 인기를 얻은 유랑쓰 임현주의 '유랑하는 자본주의자'도 종합 10위로 진입했다.
올해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기아 구단을 다룬 에세이 '압도하라 타이거즈'도 출간과 함께 종합 13위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10월 4주 차 베스트셀러
1. 채식주의자
2. 소년이 온다
3. 작별하지 않는다
4. 흰(2판)(양장본 Hardcover)
5.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 시인선 438)
6. 희랍어 시간
7. 디 에센셜: 한강(무선 보급판)(디 에센셜 1)
8. 트렌드 코리아 2025
9.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10. 유랑하는 자본주의자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