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파트너스 주도 140억원 규모 자금 확보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 음성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인 카르돔(Kardome)이 140억원 규모 자금 확보와 함께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31일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 따르면 카르돔은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100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 펀딩 라운드 마무리 및 한국지사 설립 축하 행사를 열었다.
펀딩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했다. 카르돔은 자금 확보로 웨어러블 및 기타 컴퓨팅 장치의 공간 음향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니 체르카스키 카르돔 최고경영자(CEO)는 "우린 단순한 음성 기술이 아닌 사람들이 주변 세계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자금 조달 성공과 파트너십 강화는 차세대 기술을 출시하기 위한 여정을 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성우 현대자동차그룹 상무는 "카르돔 비즈니스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차량 내 음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카르돔의 한국지사 설립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성공적인 협력을 축하한다"며 "양국 경제 협력과 발전이 더욱 깊고 넓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트돔은 위치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이다. 위치 기반 및 노이즈 감소 공간 음향 음성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