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1일 산불대응센터에서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한 감리 및 시공업체 대표, 현장감독, 원목 생산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서 선서,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한 재해사례 소개 및 안전대책 교육, 산림사업장의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산림사업 특성상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깊은 산림지역과 암석지에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소한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예방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분위기 속에서, 관리자와 감독자들은 산림사업장의 재해사례를 배우고 안전대책을 교육받음으로써 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산림사업 진행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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