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미디언 심형래가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최근 심형래는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쳤다. 2010년 코너 '달인' 출연 후 14년 만이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 김영희, 정범균, 김영희 등과 호흡을 맞추며, 다음 달 3일 오후 11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심형래는 1982년 K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았다. '유머극장'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코미디 하이웨이' '한바탕 웃음으로' '코미디 전망대' 등에 출연했으며, 1988년 KBS 코미디 대상 등을 안았다.
영화감독으로 전향, '영구' 시리즈와 '티라노의 발톱' '용가리' '디워' '라스트 갓파더' 등을 만들었다.
2013년 영화 흥행 실패로 빚 179억원을 지고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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