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방위협의회 회원 110명 참석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최근 동 방위협의회 회원 110명과 파주시 군사 접경지에서 통일 안보 교육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한반도 상황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30일 열린 교육은 안보와 역사 중심의 체험형으로 진행된 가운데 분단된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안보에 대한 의식 고취에 주력했다.
특히 서부전선 최북단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분단의 현실을 체감한 가운데 민족 동질성 회복과 평화적 통일에 관해 토론했다. 통일 안보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교육장을 방문한 김성제 시장은 “최근 남북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역방위를 위해 묵묵히 노력해 주시는 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31일 또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오물 풍선을 잇달아 보낸 가운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에 군병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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