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5.3% 관세 확정이후 첫 대응 기업
31일 중국 신경보 등에 따르면 SAIC는 EU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SAIC는 또 “이번 사안은 EU 법정에 제소하고 우리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9일(현지시각) 유로뉴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중국 전기차에 최대 45.3%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승인했다.
기존 일반관세 10%에 더해 최종 관세율은 17.8∼45.3%가 되며 최종관세율은 향후 5년간 적용된다.
SAIC는 가장 높은 관세율인 45.3%를 적용받았다.
반면 테슬라는 가장 낮은 관세율인 17.8%를, 비야디(BYD)는 27%, 지리는 28.8%다.
EU는 이번 조사에 협조했지만 개별적으로 샘플링되지 않은 중국 내 기타 전기차 생산업체는 30.7%,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업체는 45.3%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결정을 수용하지 못하고 자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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