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 장소를 찾던 중 동촌복지회관의 협조를 통해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독거노인의 집을 추천받았다.
장병 15명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해당 노인의 가정집에서 3시간 동안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가구 등 주요 물건을 재배치하고 먼지가 쌓여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건을 먼저 정리했다.
군수사는 장병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희망나눔성금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나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 활동은 학생 대상 재능나눔 봉사, 연말연시 연탄나눔, 참전유공자회 위문 등이다.
박현지 군수사 근무행정과 중위는 "국민의 군인으로서 어려움이 있는 이웃 주민에게 과감히 다가가 지역과 상생하고 주민과 화합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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