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최근 시설물 이용자와 근로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 소속 신규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은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과 현장 안전보건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산림레포츠파크 시설물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과 근로자의 보호를 위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현장점검은 개인보호구 착용여부를 비롯해 추락, 끼임, 화재, 폭발 등 주요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점검했다.
◇ 위천면 당산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
경남 거창군은 지난 29일 위천면 당산마을에서 인모 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위천면 이장단,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하여 마을 단위 가스집단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경상남도가 2023년 7월에 추가 공모한 사업에 위천면 당산마을이 선정되면서 시작되었으며, 거창군은 지난해 당산마을 및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총사업비 5억 8000만원이 투입된 사업은 2024년 7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t 용량의 저장탱크 2기와 1.4km의 배관망을 구축하여 9월 말부터 당산마을에 가스 집단공급하고 있다.
◇ 거창형 통합돌봄사업 민관협력 총괄 운영회의 개최
경남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구인모, 민간위원장 유수상)는 지난 29일 가조·남상·위천 3개 권역 통합돌봄센터 운영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 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주민 주도형 마을돌봄복지 강화를 위한 총괄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는 통합돌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거창군 통합돌봄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대표가 함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돌봄사업은 지역사회 내 보건·복지·돌봄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모든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3개 권역 11개 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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