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공원마을 공영주차장 30일 개방…한달간 무료

기사등록 2024/10/30 09:56:01

양지어린이공원 밑에 99대 규모 지하 주차장 조성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분당동 101번지 양지어린이공원 밑에 조성한 공원마을 공영주차장을 30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500㎡ 지하 2층 규모로, 총 99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위는 기존 노후한 어린이공원과 지상 주차공간을 리모델링해 ▲어린이놀이터 ▲조경 공간 ▲2층 규모의 경로당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센터 등을 조성했다.

시는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그동안 분당동 단독주택지 및 상가 밀집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주차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원마을 공영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수탁해 운영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는 유료로 운영되며, 월정기 시행여부 및 비율은 추후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공원마을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분당동 지역 주차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