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운동 활성화"…국립재활원, 체육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4/10/30 10:00:00

재활병원 입원환자·중증장애인 120여명 참가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30일 장애인의 건강 관련 재활서비스 시스템과 평생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참가해 경쟁했다.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크로스핏 경기, 실내 컬링, 탁구, 배드민턴, 쇼다운 등 6개 종목에 재활병원 입원 환자 및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중심형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 연계 모델 구축으로 재활병원의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을 지역사회 내 생활체육까지 연계하는 내용이다. 장애인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절감과 지역 사회 내 공공의료 및 장애인 재활 시설의 동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다.

올해 체육대회는 '강북 이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 강북구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운영했다. 이번 운영 모델을 발전시켜 지역사회형, 광역형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형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 연계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재활서비스 시스템과 장애인분들의 평상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해 강북이음이란 슬로건으로 장애인 재활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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