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30일 3분기 우리 사회에 유입된 외국 용어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제시했다.
지난 7~9월 새말모임과 국민 수용도 조사(전국 15세 이상 남녀 2500명 대상)를 거쳐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 위원회 심의 및 의결한 결과다.
3분기 다듬은 말 가운데 국민이 가장 잘 바꿨다고 선택한 말은 '혈당 급상승'이었다. 응답자의 92.5%가 이 말을 긍정 평가했다.
이외에도 국민들은 '업스컬링→역량 강화', '펫 시터→반려동물 돌보미', '리빌딩→재정비' 등을 잘 다듬어진 말로 선택했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의 ‘다듬은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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