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강원도 시설관리공단 최초로 전기차 충전소 5개소에 화재 진압용 금속소화기를 설치했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대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표준화된 전기차 화재진압 방법, 명확한 안전시설 설치 규정 등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금속소화기는 전기차 화재 우려 급증에 따른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으로 인명·시설물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단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했다.

조남현 이사장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전기차 충전소에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덮개와 금속소화기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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