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옹벽 공사장서 흘러내린 토사에 작업자 2명 중경상(종합)

기사등록 2024/10/30 08:03:30 최종수정 2024/10/30 10:28:16
[서울=뉴시스]

[영광=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영광의 한 공사 현장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작업자 1명이 매몰, 중상을 입었다.

30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9분께 영광군 불갑면 한 도로변 옹벽 설치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렸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작업자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굴착기를 동원한 옹벽 설치 기반 기초 작업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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