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경제사절단과 산업협력 강화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4/10/30 06:00:00

통상차관보, 미국-아시아 연구소 주관 사절단 면담

성공적인 APEC 개최 위한 美 기업 적극 참여 당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경제사절단과 만나 산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30일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미국-아시아 연구소가 주축이 돼 방한한 미국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교역 확대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테미 오버비 USAI 부의장을 대표로 쿠팡, Organon, MSPC, Fedex 등 한국과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한 경제사절단은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특히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종원 차관보는 사절단과의 면담에서 미국 기업들의 한국 비즈니스 현황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점검하고 정부의 한미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의지를 설명했다.

또 한미 양국 관계가 견고한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박 차관보는 "한국은 20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재수임해 성공적인 APEC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