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출전자 대상으로 이론평가·실기평가
15개 승무사업소에서 예선을 거쳐 각 1명씩 선발된 출전자가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달 20일 이론 평가에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운전 실기 평가와 고장 처치 평가가 이뤄졌다.
이론 평가에서는 각 호선 전동차 기술 부분과 운전 취급 규정 등 규정을, 실기 평가에서는 정차 위치, 제동 취급, 속도 조절 등 운전 역량과 기지 내 전동차 고장 발생 시 처치 역량을 평가했다.
4호선 상계승무사업소 소속 유태인씨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사로 선발됐다.
유씨는 2007년에 입사해 현재까지 상계승무사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17년차 기관사로 이론 평가와 실기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 기관사 시상식은 지난 29일 서울교통공사 신답 별관에서 열렸다.
유 기관사에게는 최우수 기관사 배지, 포상금과 함께 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우수상 2명에게는 포상금과 사장 표창, 장려상 3명에게는 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기광환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공사의 모든 승무원이 최우수 기관사가 돼 응급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고객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고객 만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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