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최근 '2024 서천군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열어 많은 채용 성과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남경제진흥원을 비롯한 보령·군산 고용센터,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등과 협업해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 8명이 현장서 채용됐다. 2차 면접을 통해 10여 명이 추가로 채용될 예정이다.

박람회엔 ㈜SPC삼립, ㈜에이에스텍, ㈜한국글로벌제약, ㈜허스델리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200여 명의 구인자가 현장을 찾았다. 각 회사 인사 담당자가 직접 일대일 맞춤형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진로 및 취업상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유승길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처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일자리의 다양성 부족 등으로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 일자리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일자리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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