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원 시책 펼쳐…신우철 군수 감사 서한문도 전달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29일 ‘2024 전남도 세정평가’에서 받은 시상금 1000만원을 지방세 성실 납세자에게 되돌려 주기로 한 환원 시책을 펼쳤다고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모범 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지방세 성실 납세자 160명을 선정해 최근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리미엄 이용권과 군수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성실 납세자는 표준 지방세 전산프로그램 시스템을 통해 최근 3년 이상 체납 없이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4941명을 추출한 뒤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160명을 선정했다.
전산 추첨은 읍·면별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사전 전체 대상자 중 읍·면별 대상 인원을 백분율로 나눠 배정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감사 서한문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 납세로 군 재정 수요에 기여한 여러분이 완도군을 이끄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 문화를 조성해 군민들의 성실 납세에 적극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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