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인문학 프로그램 2024 고산인문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산인문아카데미는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와 문화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2016년 상호협력협약(MOU)을 맺고 9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는 다음 달 1일부터 '동아시아, 갈등 너머 평화로'를 주제로 동아시아 국가들의 갈등과 그것을 극복하려는 다양한 움직임들에 대해 함께 살펴본다.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 회장의 '한국이 주도하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을 시작으로 우병국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교수, 박승주 대구경북학연구센터 대구읽기 대표, 이령경 일본 릿쿄대학교 강사의 강연이 이어진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는 최대 1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이해에 따라 협력과 대립이 이뤄지고 있는 현 역사의 흐름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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