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 등 생활 보장 항목 강화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년 10월28일까지 1년간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횡성군이 일괄 납부한다.피해 발생 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항목은 ▲자연재해 ▲가스 ▲폭발·화재·붕괴 ▲강도 ▲성폭력범죄 ▲대중교통, 스쿨존 사고에 대한 사망, 후유장애 등 일상 속 사고에 대비한 총 20개로 구성돼 있다.
농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후유장해 보장 금액을 기존 대비 상향 조정했다. 증가 추세인 야생동물 피해에 대한 담보가 추가되는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보장 항목을 강화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형용 군 재난안전과장은 "신속한 보상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군민은 반드시 보험을 청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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