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김해진영단감축제 11월1~3일 열려

기사등록 2024/10/29 13:30:01
김해진영단감축제 포스터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단감재배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김해진영단감축제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영단감축제는 단감 시배지인 진영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감축제로 1985년 시작됐다.

대회기간 진영단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품평, 판매, 전시, 체험, 공연 등 10개 분야 40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사는 1일 오후 6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축하공연은 가수 진성, 마이진, 윤수현, 황민호, 성민지 등이 출현한다.

행사장 진영단감역사관은 수령 95년으로 추정되는 시배목과 관련 문헌자료를 전시한다.

진영단감은 1927년 시작된 집단재배의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이 최적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이 많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진영읍 신용리 단감 시배지의 수령 100년 가까운 시배목 역시 왕성한 생산력으로 여전히 고품질의 단감을 선보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축제 40주년을 기념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지인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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