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2일 감성콘서트 등 행사 풍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내이동 동가리 의열거리에서 2024 동가리 의열거리 감성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과 동가리상가번영회가 주관하며,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가리 의열거리를 홍보하며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미니콘서트, 숨겨진 실력을 갖춘 지역예술인들의 재능을 겨루는 '나는 동네스타 경연대회', 동가리 OX 퀴즈, 사진 콘테스트, 길거리 포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날 방문객들은 깊어 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즐기며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봄과 가을에 동가리 의열거리에서 독립 관련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을 결합한 '의열 금요 감성 포차'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동가리 의열거리의 역사와 열정을 배우고, 동가리 신작로의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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