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신대구고속도로에 설치된 전광판(VMS)을 이용해 노동정책을 홍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대구에서 김해 대동까지 약 85.05km 구간이며, 하루 평균 통행 차량은 13만 대로 2006년 2월12일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 구간에는 21개의 전광판(VMS)이 설치돼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대구고속도로의 전광판을 통해 임금체불 방지, 산업재해 예방, 일과 가정의 균형 등 주요 노동정책이 연중무휴로 자막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권구형 지청장은 "이번 전광판 홍보가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노동행정 정보를 쉽게 접하고,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시장의 인식 및 관행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화진 대표이사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중요한 공익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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