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9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개최되는‘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실천 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할 학생, 학부모 24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과 UN에서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인 지구 환경문제 해결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실천가능한 기후변화와 관련된 가족 단위 체험을 통한 학생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지구의 보호와 모든 사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UN에서 선정한 보편적 문제, 지구 환경문제, 경제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17가지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양말목의 재발견: 산업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한 연필꽂이 만들기 ▲화분이 된 커피: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플라스틱에 담는 자연 한 조각: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30일부터 11월1일 오후 4시까지 센터 누리집(www.dge.go.kr/multiculture)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3-231-3930)로 문의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학생들이 지구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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