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에 처음 생긴 미니 영화관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개관한 작은영화관은 지난 석 달 동안 연인원 1만5000명 관객을 끌어모았다.

작은영화관을 위탁운영하는 ㈜무비워크단양은 누적 관람객 1만5000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30일 ‘핸섬가이즈’를 무료 상영한다.

단양읍 올누림센터 2층에 있는 작은영화관은 일반 90석과 리클라이너 34석 등 2개 관으로 구성했다. 일반 7000원, 리클라이너 9000원이며 청소년, 군인,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는 1000원 할인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 포털 사이트에서 단양 작은영화관을 검색하면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다.

무비워크단양 관계자는 "단양 작은영화관은 앞으로도 영화 상영과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이 더 많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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