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16분께 서구 비산동의 한 섬유 제조 공장 내 모소기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내부 등을 태워 4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모소 가공 작업 후 남은 불씨가 섬유 분진에 붙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인력 75명,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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